더에디션청담 월세 렌트 청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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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발랄한운석90 조회1회 작성일 26-02-16 01:02본문
좋은 기회가 생겨 찾게 된 명보당. 평소 궁금했던 곳이라 신나는 발걸음으로 찾았다. 명보당은 미쉐린가이드의 레스토랑으로 좌석이 많지 않아 예약이 쉽지 않은데, 최근 유명인들이 더 자주 찾게 되어 진입 관문이 좀 더 높아진 것 같다. 디너 단일 코스로 운영되며, 코스 가격은 31만 원이다.처음 들으면 약간 올드한 느낌이 드는 듯한 '명보당'이라는 이름이 궁금했는데, 명보당 입구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이곳 총괄인 임현주 셰프의 부모님이 운영하던 금은방 가게 이름이 '명보당'이라고. 더불어 임 셰프님은 소문으로는 명함도 만들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고 내성적인 분이라고 하셨는데, 이날 주방에서 보는 모습은 전혀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있어 재밌었다. 세팅과 페어링 메뉴디너와 함께 페어링 코스(19만 원)을 주문했다. 총 7잔의 술이 나오고 원하는 술은 조금 더 마실 수 있다. 페어링을 겪어보지 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 않은 건 아니지만 파인다이닝 페어링이 처음이라 메뉴를 눈여겨 봤다. 함께 나오는 술 중에 아는 술이 있다! 바로 시키시마 봉황. 다른 술들은 샴페인, 화이트와인, 레드와인이 고루 섞여 있다.메뉴는 각각 이름이 있지 않고 들어가는 재료들이 표기되어 있다. 매니저님이 하나씩 설명을 해주시는 구조. 다양한 해산물들이 앞쪽에 모인 만큼 화이트와인 비중이 제법 높다.첫 번째 페어링은 웰컴주이기도 한 마레 산토 뀌베 프레스티지. 정우영 소믈리에(겸 매니저)님의 시그니쳐 주류라고 소개하시기도 했다. 해저 30미터에서 숙성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해저에서 숙성한 덕분에 이렇게 병에 조개 껍질 같은 것들이 잔뜩 붙어있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 너무 예뻐서 벌써 기분이 좋아졌다.너무 이뻐...뒷면도 보았다매니저님 말씀으론 병마다 이런 디자인이 나오는 게 제각각인데, 이런 병은 특별한 에디션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다른 병을 보여주셨는데, 어패류가 거의 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 안 붙어있는 것도 있었다. 신기하고만. 코르크에 파라핀 처리가 되어있는 듯했다. 달콤한 청사과와 복숭아 향이 같이 들어와 감귤류 느낌이 났는데, 기포가 팡팡 터지는 비주얼에 비하면 아주 부드럽고 식전주로 딱 좋은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광어-광어 퓨레와 미소 소스에 마리네이드한 광어새우-김으로 만든 타르트에 양파, 우엉튀김성게알과 참치-사워도우에 참치, 우니, 트러플초반 한입거리들이 다 각각 재료의 맛과 향을 살린 것들이라 입맛을 완벽하게 돋우게 하는 요소가 있었다. 좋은 술과 함께 페어링하니 한입거리만으로 이미 배부른 느낌.두 번째 페어링 주류는 시키시마 봉황. 봉황은 블로그에서도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 나도 좋아하는 술이다. 페어링 리스트에서 유일한 사케로 돋보인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함께 주신 잔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들여다봤다는 설. 봉황으로 두, 세 번째 음식까지 쭉 즐겼다.주방에서 분주하신 임현주 셰프님잔이 너무 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 영롱하죠잉같이 먹은 삼치 사진이 어디갔지... 삼치 근래 먹은 것 중에 베스트였는데 먹느라 정신 팔려서 못 찍었나보다. 다음 페어링은 콜라 로뱅그리고 옥돔. 페어링한 와인의 산미와 잘 어울리는 요리였는데, 옥돔과 밑에 있는 소스가 아주 맛있었다.네 번째 페어링은 퀼링&길로트, 독일의 리슬링 와인. 함께 나온 음식은 은대구. 은대구랑 시금치, 소이소스 등이 함께 버무려져있는데, 옥돔도 그렇지만 시금치와 소스가 너무 잘 어울렸다. 약간 스파이시함도 앞의 요리들과 다른 느낌이라 즐거웠다.다음 음식은 버섯-버섯 커스터드와 표고버섯여기 들어가는 삼겹살이 무려 50일(!)을 숙성한 거라고 하셔서 호달달 놀랐다. 부들부들한 식감이 약간 중간정산하는 느낌이었음.다섯 번째 페어링은 미쉘 사라쟁의 와인함께 나온 디시는 금태다음 페어링은 셰리 와인이었다. 평균 15년 이상 숙성시킨 엑스트라 셰리라고 설명해주신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감칠맛도 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 높았다. 맛있는 스페인 와인은 아마 처음 먹어보는 듯?디시는 킹크랩, 그리고 캐비어. 아주 크리미하고 꾸덕한 요거트 같이도 느껴지던 맛이었는데, 캐비어만 따로 조금 먹고 나머지 섞어 먹으니 극락이 따로 없다. 중간 디저트 같은 느낌의 디시. 사과 젤리 같은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디시들을 먹고 페어링 주류도 계속 나오다보니 주류를 완전히 다 마시지는 못하고 어느 정도 남겼다. 그래도 음식과 찰떡궁합인 와인들이 페어링되어 기분이 너무 좋았고, 페어링 코스를 짜시는 정우영 소믈리에님 센스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화이트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명보당의 페어링을 꼭 즐겨보셔야 한다..! 랍스터 디시-랍스터 육수와 랍스터 튀김의 조화다음 페어링은 볼리에로(이탈리아 와인)이제 마무리 디시인 채끝이 나왔다. 채끝은 어디서나 마무리에 내놓는 느낌이다. 한 달 정도 숙성한 채끝에, 겨자잎 샐러드 그리고 소스를 버무린 것으로 한점씩 돌돌 말아서 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청담동에디션 먹어보는 것을 추천해주셨다. 고기 요리지만 소스나 샐러드 때문에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다.첫 번째 디저트는 우유아이스크림에 간장 카라멜을 올린 것갑자기 먹다가 전경 찍어봄. 시그니처 같은 인테리어라 그런지 대관하면 여기서들 많이 찍으시더라.마지막 디저트는 초콜릿. 이게 정말 맛있고 신기한 맛이었는데, 트러플향이 고스란히 올라오는 트러플 초콜릿이 에어레이션된 것이다. 입에 넣자마자 파스스 녹아 없어지는 구조도 신기했다. 입을 정리하기도 좋았고, 남은 술과 함께 마시기도 좋았던 디저트.음식들 하나하나의 정성과 풍미도 그렇지만, 함께 나온 페어링이 너무 완벽해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명보당. 자주 가지는 못할 테니 분기 별로나 혹은 여름 즈음에 한 번 더 방문해보고 싶다. 조금씩 바뀌는 온세상 오마카세 파인다이닝 디시들을 다 먹어보고 싶은 마음... 이렇게 또 눈이 높아져버렸다..!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8길 13-12 3층
